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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망상해변 망상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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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망상해변 망상해수욕장


동해안 최고의 백사장을 자랑하는 곳이 동해 망상해변, 망상해수욕장입니다. 이곳은 해마다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곳입니다. 강원도 망상해변을 찾는다면 '논골담길'과 '어쩌다어달'로 유명한 어달해변과 추암촛대바위, 추암촛대 출렁다리, 묵호등대마을, 바람의 언덕 등을 여행코스로 함께 하면 좋습니다. 또한 위에 언급한 모든 장소는 망상해수욕장과 함께 동해시에서 모두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동해 망사해변은 밤에도 걸을만한 분위기가 있다고 하여 찾아보았습니다. 부산의 밤바다처럼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밤바다의 느낌도 좋았습니다. 설치된 조형물 중에서는 더러 조명이 나간 것도 있었는데 여름 성수기가 되기 전에는 수리하겠지요.



낮에 보면 저기는 또 포토존이라고 합니다. 동해의 감성을 담은 문구들이 적혀 있어서 그 아래에서 가족사진이나 커플 사진을 찍기 좋다고 합니다. 원래 망상해수욕장은 낮에만 와서 보려고 했는데 밤에도 걷기 좋다고 하여 찾아봤습니다. 여름이 아닐 때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자 혼자 여행이라면 이곳 밤바다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적어서 좀 무서울 수도 있고 위험할 것 같기도 합니다.



망상해변에 숙소를 잡아서

날이 밝은 다음 다시

망상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망상해변을 상징하는 저 노랑

시계탑은 언제봐도 예쁩니다.


동해의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

깨끗한 모래사장과도 잘 어울리구요.


해변이 넓은 곳이라 모래 위에서

다양한 체험도 가능한가 봅니다.

빨간 시계탑 아래로 모래위를

달릴 수 있는 오토바이도 보입니다.




매년 여름 피서객들에게 사랑받는 망상해수욕장은 바다 바로 옆 철길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이 더 아름다워지는 곳입니다. 여름 국내 휴가지로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나 지난해 여름에는 주차 걱정 없는 기차를 타고 편안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코레일 강원본부가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약 한 달동안 망상해수욕장역을 운영했었습니다.




망상해수욕장에서 불과 20~30m 정도로 가까운 망상해수욕장역에 무궁화호 열차는 하루에 20회 운영했는데 이 열차는 강릉선 KTX가 서는 강릉역에서 출발해 정동진, 망상해수욕장, 동해역을 거쳤습니다. KTX를 이용해 수도권 지역 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기차를 타고 망상해수욕장을 여행할 수 있었던 거죠. 지금은 운영하지 않지만 올해 여름에도 운영될 것으로 보이니 여름 강원도 여행이라면 기차여행을 고민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너무 예쁜

동해 망상해변이에요



다른 어디를 걸을 때보다 해수욕장 옆을 걸으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힐링이 됩니다. 동해 망상해수욕장은 넓으면서 모래도 예쁜데 성수기가 아닐 때는 사람이 많지 않으니 복잡하지 않아 더 좋습니다.




포토존이 있어서

분위기 잡고

사진도 찍어보구요



망상해수욕장 바로 앞에는 명사십리 망상해변과 오토캠핑장, 캐러반 캠핑장 등 휴양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동해 1박 2일 여행을 하는 분들께는 편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긴 해수욕장을 따라 산책로도 잘 되어 있고 그 산책로 중간에 카라반, 캠핑장 등이 있으니 바다를 앞에 두고 하룻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망상해변에서 '망상'은 상서로운 기운을 본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망상해수욕장에서 일출을 보는 것은 상서로운 기운을 받아들이는 일이라서 굳이 새해가 아니더라도 이곳에서 일출을 보는 것은 의미있는 일입니다. 


물 중에 바다보다 성대한 것이 없어 아무도 그 끝까지 가본 이가 없다. 바다를 구경하지 않으면 천지의 거대한 문채를 보지 못해 물정을 끝까지 헤아릴 수 없고, 바다를 건너보지 않으면 세운의 험이를 경험하지 못해 인력이 어떻게 발휘되는지 볼 수 없다


이런 말도 있다고 합니다. 바다를 구경해야 세상사 물정을 알게 되고 바다를 건너보아야 세상사 처리하는 방도를 알게 된다는 것이지요. 



설탕 입자 굵기의 가늘고 흰 모래는 분명 동해 망상해변의 큰 매력입니다. 해변 산책로를 따라 쭉 북쪽 위로 올라가면 숙소가 매력적인 한옥마을도 있습니다. 망상의 최남단 제2오토캠핑장에서 최북단 한옥마을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해안 산책로로 걸어가면 망상해변에서 한옥마을까지 1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한옥촌 옆에는 '산불 생존 카라반' 7대가 있습니다. 2019년 강원도 동해안 산불은 도깨비불처럼 튀어 다녔다는데 그 산불도 피해안 오토캠핑카입니다. 행운이 가득한 카라반을 동해 숙소로 잡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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