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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공현진항 공현진 옵바위 수뭇개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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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공현진항 공현진 옵바위


강원도 고성에는 깨끗한 해수욕장이 많습니다. 강원도에 있는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절경과 깨끗한 해변을  자랑하지만 그 중에서도 강원도 고성에서 만나는 바다는 더 깊고 아름다움이 진했습니다. 강원도 다른 여행지에 비해 사람이 적기 때문에 한적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것도 강원도 고성 여행의 매력이지요.


고성에서 가장 큰 해변이라면 송지호해수욕장이 있는데 북쪽 위로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것이 공현진항, 공현진 옵바위, 공현진 해수욕장입니다. 공현진항 아래로는 공현진 1리 해수욕장, 공형진항 위로는 공현진 2리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라 주차는 걱정없이 할 수 있었구요.



강원도 고성 일출명소로 유명한 공현진 옵바위입니다.





강원도 지역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고성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하늘이 다른 지역보다 더 파랗고 바닷물도 깊고 검푸른 빛입니다. 여름에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더 시원한 감도 있구요 이상하게 강릉이나 속초, 삼척의 바다보다 저는 강원도 고성의 바다가 좋습니다.



갈매기도 엄청 많고요



계절이 계절인지라 더 푸르게 보였던 바다




강원도 고성 공현진항에는 갈매기가 정말 엄청납니다.





공현진항은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리에 자리잡고 있는 어항이에요. 1999년 1월 1일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공현진항 주변으로는 해수욕장이 무려 3개나 있습니다. 공현진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서 물놀이를 하기에도 좋아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휴가철 여행을 오는 곳이죠.



공현진항에는 두 개의 방파제가 있고 주차장이나 야간 조명시설, 안전시설도 잘 되어 있습니다. 가자미, 우럭, 광어, 놀래미 등 횟감 어종이 많아서 강원도 바다 낚시도 잘 되는 곳이고 공현진 마을에서 배낚시 체험도 가능합니다. 공현진항 주변에는 성게, 해남, 전복, 미역을 채취하는 해녀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해요.




공현진 옵바위입니다. 몇 년 전에 정식 명칭은 수뭇개 바위로 변경되었어요. 



사진에 보이는 바위군이 ‘수뭇개바위’입니다. 옵바위,수뭇개바위 두 가지로 불리다가 2017년에 고성군에 의해 정식 명칭이 수뭇개바위로 정해졌습니다. 정식 이름을 다시 찾게 된 수뭇개 바위의 유래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1910년에 발간된 문헌에 바위 3개가 묶여 있어서 삼속도(三束島)라고 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발음이 셔뭇뒤, 스뭇대, 수뭇개로 변했다네요. 


삼속도의 한글 표현이 ‘셔뭇뒤’인데 ‘스뭇대’라 불리다가 현재의 ‘수뭇개’로 구전된 걸로 추측하고 그래서 고성 공현진 옵바위 정식 명칭은 이제 수뭇개 바위라고 불리는 게 맞습니다.



사진으로도 공현진항 수뭇개 바위 앞 모래사장이 굉장히 곱고 그 앞으로 바다의 수심이 얕으로 맑고 투명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리에 위치한 공현진항에는 방파제 옆 옵바위 너머로 펼쳐지는 일출이 장관입니다. 방파제와 나란히 붙은 옵바위에 해가 뜨면 온 세상이 터질 듯한 붉은색으로 물들고 다시 해 질 녘에는 언제 파란 하늘이었느냐는 듯, 몽환적인 보라색이 항구 전체를 감싸서 사진 찍는 분들이 좋아하는 장소중의 하나라고 해요. 싼다.


강원도 고성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은 수뭇개바위로 직접 올라가서 수평선에 뜨는 해를 보거나, 해변에서 바위를 앞에 두고 바라보는데 해변에 서서 수뭇개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보는 것이 더 멋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시기이지만 지난해 다녀온 고성 공현진항의 풍경을 보면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여름이면 괜찮아지겠지요. 우리의 여름 휴가는 작년처럼 그렇게 흥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공현진항을 뒤로 두고 찍은 공현진2리 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모래사장이 꽤 길지요? 벌써부터 여름 휴가 상상을 하면서 견뎌봅니다. 국내 여름 휴가라면 강원도 고성만한 곳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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