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겨서 못난이 배추라고 부르는 곰보배추. 주로 우리나라의 남부지방의 논두렁과 같은 곳에서 자생한다. 잎이 우둘투둘한 것이 곰보 자국과 비슷하다고 하여 이름이 지어졌다. 하지만 강한 생명력을 가져서 겨울에도 끄덕없이 잘 자란다.
뿌리의 길이가 무려 15 ~20cm이고 꽁공 얼어붙은 겨울 땅에서도 뿌리는 내리며 잘 자란다. 겨울에도 잘 자라서 동생초, 설견초라고 부르기도 한다. 눈이 내리고 추우면 추울수록 곰보배추 효능은 더욱 강해진다고 하니 겨울철 인삼이라고 부르는 것이 과연 틀린 말은 아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약초로 쓰여왔다가 요즘 늘어 그 효과를 더욱 인정 받고 있다. 토종식물이라서 부작용도 없으며 이미 검증된 효과가 많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더욱 든든하다.
한국에서만 나는 토종 배주 종자라서 더 믿음이 가는 곰보배추 효능을 알아보자.
1. 호흡기 질환 예방과 강한 면역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2. 심장병과 당뇨를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3. 기침, 가래, 비염, 천식에도 좋다.
4. 부인병에 좋은데 냉증이나 생리통, 자궁질환에도 으뜸이다.
5. 난치성 면역 질환 치료제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 생명공학 연구원에서도 곰보배추 효능을 인정해서 의약품으로 만들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환, 가루, 발효액 어떤 방법으로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
6. 천연항생제라고 불리는 4대 식품에 선정되었다. 항암효과가 있다는 의미이다.
7. 효능이 워낙 좋아 만병초라고 불린다. 폐렴, 결핵, 아토피를 앓고 있는 사람도 이것을 먹으면 빨리 낫는다.
8.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이 너무 심해서 잠도 못자는 사람은 이것을 달여서 수시로 마셔주면 기침이 멎는다.
9. 숨을 쉬기 어렵고 가슴 통증이 심한 사람에게도 효과가 나타난다.
10. 산삼과 견줄만한 효능을 가졌다. 노화 예방에도 좋다.
11. 가래가 많은 사람에게도 좋다. 실제로 가래가 너무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나오는 사람이 한 달 정도 먹어 준 뒤에 가래가 많이 줄었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12. 시원한 소변을 보장한다. 또한 우리 몸의 혈액을 맑게 해주기 때문에 독소를 제거하고 배출해주는 역할까지 한다.
13.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증이 있는 사람도 기존에 먹고 있는 약이나 건강식품에 곰보배추를 함께 먹어주면 더 많이 좋아진다고 알려졌다.
14. 망간과 칼슘이 풍부하다. 이는 혈액을 응고시켜주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상처난 곳이 있는 사람이 이것을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15. 가스제거를 해준다. 배에 지나치게 가스가 많이 차면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하고 소화도 안 된다. 이럴 경우 식후에 물 대신 다린 물을 마셔주면 좋다.
16. 치통과 같은 통증에도 효과가 있다.
17. 몸의 붓기를 빼준다. 이는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몸의 독기를 빼주는 것과 같기도 하다.
18. 목이 부었을 때도 좋다. 인후염이나 편도선염과 같이 목이 부어서 말하는 것이 불편하고 식사를 할 때도 불편한 경우가 있다. 병원이나 약을 먹어서도 치료가 안 될 때 다린 물을 마셔주면 부었던 목이 가라앉는다.
19. 설사에도 좋다. 장이 약해서 다른 사람은 멀쩡한데도 같은 음식을 먹은 후 예민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설사가 멈추지 않고 심할 경우에도 마셔주면 좋다.
20. 중이염과 같이 귀가 아플 때에도 좋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마시는 것보다는 즙을 짜서 귀 안에 1 ~ 2방울 떨어뜨려주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곰보배추 효능은 많지만 가장 탁월하게 작용하는 것은 기관지 쪽과 부인병 증상이다. 천하 으뜸의 명약이라고 소문이 나있을 정도이니 얼마나 좋은지 짐작이 될 정도이다.
또한 독성이 없기 때문에 나이나 성별을 떠나 아무나 먹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 된다.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기침이나 가래로 인해 호흡이 불안한 사람이라 생리통, 냉증, 냄새, 자궁 이상이 있는 사람도 이것을 꾸준하게 마셔주면 빠른 시일내에 증상이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