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발열이나 몸살 증상은 갱년기 증상이 아니라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치료를 했다 하더라도 면역력이 낮아지면 그 증상은 계속 일어나기 때문에 건강 관리를 꾸준히 해야한다.
갱년기증상 30가지는 우울증과 겹치는 것들도 많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갱년기 증상은 심리적인 것보다는 여성 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기 때문에 신체적인 변화도 함께 일어난다. 따져보면 쉽게 가려낼 수 있다.
갱년기 증상 30가지에 해당이 된다면 비슷한 나이 또래의 친구들을 만나서 서로의 증상을 이야기하며 대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다른 사람이 아닌 그 친구들과 대화를 많이 하고 등산이나 산책 등 외부 활동을 늘려야 한다.
갱년기는 인생의 끝이 아니다. 100세 인생에서 고작 50대에 갱년기라니, 남은 인생이 반이다. 어떤 약물이나 치료에 집중하기 보다는 인생의 반을 살아왔다는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을 가지고, 50대 ~ 70대까지도 할 수 있는 자격증이나 다른 공부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갱년기증상 30가지
1. 생리가 없어졌다.
2. 안면 홍조, 얼굴이 자주 붉어진다.
3. 우울감. 인생에 대한 허무감이나 가족이 필요없다는 외로움이 든다.
4. 질이 건조해진다.
5. 소변을 보는 횟수가 많아졌다.
6. 성관계를 할 때 아프거나 불편하거나 유쾌하지 않는 감각이 느껴진다.
7. 갑자기 땀이 나거나 갑자기 추워진다.
8. 얼굴이 화끈화끈 자꾸 달아오른다.
9. 불면증에 시달린다.
10. 복부지방이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한다.
11. 관절이 약해지고 뼈가 약해졌다는 느낌이 부쩍든다. 이는 골다공증 위험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12. 왜 자꾸 신경질을 내냐는 말을 주변 사람들로부터 자즈 듣는다.
13. 명치, 가슴쪽에서 열기가 훅 올라온다.
14. 감정 조절을 할 수가 없고 뒷목에서 식은 땀이 자주 난다.
15.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탄다. 여름이 아닌데도 너무 더워 반팔을 입게 된다.
16. 운동신경이 떨어졌다.
17. 손발이 차고 자주 저려온다.
18. 질 건조로 인해 성욕저하 증상이 크다.
19. 요실금 증상이 나타났다.
20. 아무 것도 하기 싫고 괜히 안절부절 떨린다. 무력감이 커진다.
21. 생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50대의 경우 갑자기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하혈하듯 양이 많아진 경우가 있다.
22. 말이 험해졌다. 평소에 그렇지 않았는데 나도 모르게 사람들에게 욕을 하기도 한다.
23.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졌다. 숨이 가빠졌다가 다시 정상이 되었다가 반복된다.
24. 잠이 많아졌다. 밥을 먹고나면 너무 졸려서 식후 잠깐 수면을 취해야할 정도이다.
25. 집중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도 다른 생각이 나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생각이 나지 않고 이해도 되지 않는다.
26. 평상시 걷고 난 뒤에 무릎이나 발목이 붓고 통증이 생긴다. 이 증상이 2 ~ 3일 지속된다.
27. 차렷 자세로 서면 무릎과 무릎 사이에 공간이 생기고 주먹이 들어갈 정도이다.
28. 계단을 오르내릴 때, 일어서려고 할 때 무릎 통증이 심해졌다.
29. 무릎을 펴거나 굽힐 때 덜거덕, 뚜두득 소리가 난다.
30. 앉았다가 일어설 때 현기증이 난다.
위 중 하나에 해당한다고 갱년기 증상은 아니다. 보통 15가지 이상은 복합적으로 해당이 되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폐경과 50대 전후의 나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평균적이다.
갱년기는 제2의 사춘기로 불리며, 처음 사춘기 때 소녀에서 여자가 되는 것처럼 더 어른이 되는 과정이다. 슬퍼하지 말자. 이제 나를 위한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자신을 위해 공부하고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