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월부터 매화축제를 했다는데요, 3월 봄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광양매화축제 일정과 개화 상황을 알아보고 주차장 정보도 안내해드립니다. 과연 언제가야 만개한 상황을 볼 수 있을지 알려드립니다.
광양매화축제 2018
기간 : 3월 17일 토요일 ~ 25일 일요일까지
구례 산수유 축제와 기간이 같기 때문에
국내 여행으로
전라남도 1박2일 코스를 짜셔도 좋겠습니다.
장소 : 전남 광양시 섬진마을 일대
입장료 : 무료
현재 개화상황 알아보기
3월 7일자 광양매화축제 개화상황입니다. 축제까지 딱 열흘 남아있는데요 그 안에 만개할지 의문이 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을 것 같습니다.
해마다 구례 산수유 축제나 광양매화축제를 가는데 축제가 시작되는 날짜에 맞춰가다보면 만개한 상황을 볼 수 없습니다. 봄축제를 기다려왔던 사람들은 만개한 축제현장을 보고 싶은데 너무 일찍 가면 꽃대궐 풍경은 볼 수 없습니다.
광양매화축제에서 기대하는 풍경은 바로 이런 모습일텐데요, 제대로 보고 싶다면 축제 기간을 반으로 나눴을 때 후반부 날짜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2018 광양매화축제는 17일 ~ 24일까지이므로 20일 이후에 가야 더 만개한 상황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에는 AI로 축제가 진행되지 않아 실망했던 국내여행자분들이 많았습니다. 2년만에 개최되는 봄축제인만큼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다녀간 국내 대표축제인 이곳에 올해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축제현장을 가면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먹거리들이 많고, 광양 매화 축제에서는 매실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기에는 아직 추운 날씨지만 몇 해 전 먹었던 그 맛이 상큼하니 참 좋았어요. 올해도 광양 매실 아이스크림을 먹을 생각입니다.
행사장 안내도
80년 전에 심기 시작했던 매화나무가 이제는 군락지가 되었어요. 3대에 걸쳐 매화 나무를 심어왔고 홍쌍리 명인의 혼이 담긴 2,500 여개의 전통옹기도 큰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광양매화축제는 규모가 큽니다. 비탈진 곳이나 보니 오르막길이 많기 때문에 신발도 편안한 것으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행사장 안내도를 보면 분홍색, 노란색, 주황색, 연두색, 하늘색이 보이는데요, 어떤 방향으로 돌면 좋을지 산책코스도 알아봅니다.
광양매화축제에는 산책코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있다면 오랜 시간 걷기 힘들기 때문에 미리 산책코스를 살펴보고 가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보통 축제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은 3 ~ 4시간 잡으면 웬만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청매실 농원 옹기 앞이나 대숲도 사진찍기 좋은 곳이므로 빠뜨리면 안 되겠죠? 또한 먹거리 장터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해마다 이곳에 가면 "섬진강 벚굴"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주차장 안내
어느 축제를 가든 주차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주차행렬 때문에 골치가 아프기도 하는데요, 주차장은 다섯군데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단은 행사장에 도착해서 주차요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신원 둔치 주차장에는 승용차 2,200대 주차가 가능하고 5 ~ 1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따라서 가장 넓은 규모인 신원 둔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