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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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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케이블카를 타면 한려수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고 저마다 절경 품은 섬 투어도 매력적인 통영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미항의 도시입니다. 루지와 동피랑마을은 통영 가볼만한곳 중에서  관광객 필수 코스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데요 연화도, 우도 새로운 명소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항구, 반짝이는 푸른 바다, 가는 곳마다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여행의 목적은 이순신 장군을 따라가는 역사 기행도 좋습니다.


'삼도수군통제영'서 따온 '통영' 곳곳엔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역사적인 명소가 많습니다. 그림 같은 다도해 풍광을 볼 수 있기에 최근 통영 관광의 트렌드는 섬 탐방이기도 합니다. 여유롭고 한적한 여행을 좋아한다면 통영의 섬으로 떠나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을텐데요 ‘바다의 땅 ’이라 불리는 통영은 570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을 따라가는 역사기행, 그리고 통영의 다채로운 섬을 담아 통영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알아봅니다.



통영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한산도 제승당


관람 시간: 09:00~18:00(3~9월) 09:00~17:00(11~2월), 연중무휴


한산도에서 확인하는 조선 수군의 저력, 이순신 장군을 따라가는 한산도입니다. 통영에서 배를 타고 30분이면 도착하는 아름다운 섬으로 배에서 내려 해안길을 1km쯤 걸어가면 삼도수군통제사의 중심 건물 제승당을 마주하게 됩니다. 충무공 이순신을 모시는 사당인 제승당의 원래 이름은 운주당으로 이순신 장군이 머물면서 참모들과 밤늦도록 작전 회의를 열던 곳입니다. 제승당으로 이름이 바뀐 것은 영조 16년(1740)입니다.



운주당은 사라지고 터만 남은 이곳에 유허비를 세우고 제승당이라 부르기 시작하였으며 현재의 건물은 1930년대에 새로 지은 것입니다. 제승당 안에는 당시 전투를 그린 그림들과 함께 ‘현자총통’, ‘지자총통’이라는 이름이 붙은 화포도 있는데요 이 무기들은 조선 수군 승리의 1등 공신입니다. 화포는 먼 거리에서도 일본 배들을 부술 수 있었고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전략과 용맹한 군사들이 더해져 ‘23전 23승’이라는 기적 같은 신화를 써내려 갔습니다.  


제승당 앞 수루에 오르면 한산도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이런 구절이 생각납니다.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로 시작하는 시조입니다.  이 바다에서 한산도 대첩이 벌어졌고, 왜군은 60척 가까운 군함과 1만에 가까운 병사를 잃었습니다. 일본이 다시는 조선의 바다를 넘보지 못할 만큼 큰 승리였고 한산도 대첩이 고구려 을지문덕의 살수대첩, 고려 강감찬의 귀주대첩과 함께 우리 역사의 3대 대첩으로 손꼽히는 이유입니다. 






박경리 기념관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산양중앙로 173 

매일 9:00 ~ 18:00 월요일 휴무

입장료 주차료 무료



대하소설 토지, 김약국의 딸들 등의 작품을 탄생시킨 박경리는 통영에서 태어나 활동하다가 다시 통영으로 돌아와 생을 마감한 작가입니다. 그녀의 소설의 배경이 대부분 통영일 만큼 박경리의 통영 사랑은 대단하였고 때문에 박경리 생가와 묘소를 거쳐 박경리 기념관을 둘러보는 것도 통영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추천합니다. 


실내공간이기 때문에 통영 비오는 날 가볼만한곳으로도 추천되며 더운 여름이나 겨울에도 잘 어울리는 여행지입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고즈넉한 매력이 있고 또 문학기행도 가능하므로 언제든 어울리는 장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청마 문학관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이라는 구절을 누구나 한 번 즈음은 들어보았을 텐데요 청마 유치환의 <깃발> 첫 문장입니다. 유치환은 살아생전 연모하던 한 사람에게 2000통이 넘는 편지를 썼을 만큼 사랑과 연모에 있어서 적극적이었고 그중 200편의 시를 골라 묶은 <사랑했으므로 행복하였네라>는 상대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청마 유치환에 대해 조금만 검색해보면 더 흥미로운 기사가 많습니다. 이미 결혼했던 유치환은 여류 시조시인 이영도와 연애편지를 주고받았고, 또 다른 여인과도 5년이 넘게 연애편지를 주고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청마문학관에는 청마의 생가도 복원되어 있는데, 본래의 생가가 이곳이 아닙니다. 한동안 청마의 출생지가 통영이냐 거제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었는데요 거제는 청마가 태어나 두 살까지 살았던 곳이고 통영은 성장했던 고향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그래서 거제에도 청마기념관이 있고 청마의 생가, 묘소가 있습니다. 






연화도


불교성지인 연화도는 통영8경 중 으뜸인 용머리로 유명하며 옆섬인 우도와 해상보도교로 연결되어 있어 통영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진정한 섬투어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욕지도 앞 섬인 연화도와 우도 등 두 섬은 해상보도교로 연결돼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했습니다. 


연화도는 섬모양이 연꽃을 닮았다 해서 이름 붙여졌는데요 사방이 기암절벽으로 이뤄져 그 비경은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황홀합니다. 통영8경의 으뜸인 용머리는 일몰 직전에 찾아 가면 지는 햇빛을 받아 황금색으로 물든 바위가 주변의 빼어난 풍광과 어우려져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통영항에서 연화도까지 배편은 하루 다섯 번이 있습니다.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오전 6시 50분과 9시 30분, 11시, 그리고 오후 1시와 3시에 배가 뜹니다. 연화도에서 통영으로 나가는 배는 오전 8시 30분, 11시 45분, 오후 1시 20분, 3시 30분, 5시에 있습니다. 출항시간은 통해해운(055-641-6181)에 문의하면 되며 통영에서 연화도까지는 뱃길로 1시간 소요됩니다.


연화도는 크지도,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섬으로 도보여행을 겸해 걸어 둘러보기에 딱 좋은 정도입니다.






욕지도


통영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대표적인 섬 관광지다는 욕지도입니다. 카페리선에 차량을 싣고 섬에 도착한 후 해안일주도로를 한 바퀴 돌다 보면 그 풍광에 반해 감동을 하게 되는데요, 욕지도는 차를 가지고 갈 수 있는 섬입니다. 해안선의 길이가 31㎞로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아 드라이브하기에 좋습니다.



최고봉인 천황산(392m)은 4개 코스의 등산로가 개설돼 있어 연령이나 체력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섬의 즐길거리인 ‘욕지섬모노레일’은 총연장 2㎞ 순환식 궤도로 대기봉(355m)을 연결합니다. 상부정류장 전망대에 도착하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욕지도 전경과 앞바다에 점점이 떠있는 섬들의 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후회없는 통영 여행지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통영에서 욕지도를 가는 배편은 통영항과 삼덕항 2군데가 있으나 삼덕항에서 배를 타는 게 더 빠릅니다. 통영 삼덕항에서 32km, 뱃길로 1시간 남짓 소요됩니다. 통영 욕지도 배편은 통영시 서호동 통영항여객터미널과 산양읍 삼덕리 삼덕항에서 출항하고 사전문의 필수입니다. 문의는 영동해운 055-642-2588, 욕지해운 055-641-6181입니다. 






비진도


비진도는 여름철 휴양지로 최적지로 사랑받는 통영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입니다. 백사장이 길게 뻗어나가다 잘록해지면서 개미허리 모양을 하고 있는 그림같은 해수욕장으로 바다 색깔은 눈부시도록 푸릅니다. 또한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얕은데다 수온이 알맞아 해수욕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해변 언덕에는 수령 100년 이상의 해송이 군집을 이뤄 시원한 숲을 형성해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섬의 형상이 마치 거대한 구슬 옥(玉) 자가 푸른 비단폭에 싸인 것처럼 보인다 해 이름을 비진도라 붙였다고 하고, 해산물 또한 양이 많아서 보배로운 동네로 불렸다고 합니다. 통영 여객선터미널에서 비진도로 들어오는 배를 타고 오는 길에 해금강이나 십자동굴을 함께 구경할 수 있어 더 좋은 여행지입니다.


통영 비진도 배편은 문의 (055)645-3717, 641-0313

평일 : 통영항여객터미널에서 비진도로 들어갈 때는 오전 7시, 오전 11시, 오후 2시30분 배편을 이용하면 되고, 통영으로 나올 때는 오전 9시30분, 오후 1시50분, 오후 5시 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말 : 오전 7시, 오전 9시, 오전 11시, 오후 1시5분, 오후 2시30분에 들어갈 수 있고, 오전 9시30분, 오전 9시55분, 낮 12시, 오후 1시30분, 오후 4시에 나올 수 있습니다. 






윤이상 기념공원 & 국제음악당


평일 9:00 ~ 18:00/주말 9:00 ~ 18:00

입장료 주차료 무료



통영이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윤이상은 동양적 정서를 서양 음악을 통해 표현했던 작곡가로 주로 독일에서 활약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던 음악가인데요 1917년 통영에서 태어났으나, 독일에서 음악 활동에 몰두하였는데 결국 1995년 11월 고향인 통영 땅을 밟지 못한 채 독일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런 그를 위한 공간이 윤이상 기념공원으로 통영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적극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윤이상은 북한에 다녀왔던 이력 때문에 동백림 사건으로 큰 고초를 겪었을 뿐 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불행으로 '비운의 천재'라고 말합니다. 그를 기리며 지은 윤이상 기념공원과 국제음악당이 지어졌지만 윤이상에 대한 많은 자료를 접할 수 있는 곳은 이곳이 거의 유일한데요 실제로 방문해보면 굉장히 알차고 볼거리가 많으며 아름다운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동피랑마을


명불허전 통영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은 동피랑 마을입니다. 동피랑이 위치해 있는 곳은 이순신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의 동포루가 있던 자리로 통영시에서 낙후 마을을 철거하여 동포루를 복원하고 주변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다고 하죠. 한 시민 단체에서 전국 벽화 공모전을 열어 전국 미대생과 통영 시민, 개인이 동피랑 마을에 벽화를 수놓았고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통영을 대표하는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아름답게 공존하는 도피랑은 벽화마을 중에 최고라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매년 새롭게 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연인이나 사랑하는 사람고 함께 벽화를 즐기고 동포루에 올라 통영의 전경을 바라본다면 왜 통영이 동양의 나폴리인지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유치환의 편지 사랑을 추억하고 기리기 위해서 느린 우체통이 동피랑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우체통은 편지를 넣으면 1년 후에 도착하는 느린 우체통입니다.





전혁림 미술관


월,화 휴무 / 평일 10:00 ~ 17:00


'코발트 블루' '색채의 마술사' '바다의 화가'로 불리는 전혁림 화백은 제1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 입선하며 이름을 알린 서양화가입니다. 고향인 통양과 부산을 중심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습니다. 통영이 고향인 예술가가 참 많네요. 박경기 작가를 비롯해서 유치환, 전혁림, 그리고 김춘수 시인, 윤이상 음악가도 있습니다.



1916년 통영에서 태어난 전혁림 화백의 작품 80점과 관련 자료 50여 점 등이 보관된 공간이 전혁림 미술관입니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낯설지만 통영의 바다가 연상되는 코발트블루를 즐겨 사용한 화가가 전혁림 화백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6년 직접 구입해 청와대에 전시했다는 전혁림 화백의 걸작 '통영항'은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세병관과 충렬사


세병관은 정면 9칸, 측면 5칸의 세병관은 여수 진남관과 더불어 조선시대 목조 건물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삼도수군통제영의 객사로 쓰였는데, 지금 건물은 임진왜란이 끝나고 6년 뒤에 세워진 것입니다. 비록 이순신 장군 사후에 지어진 건물이지만 그 무렵 통제영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고 역사적인 공간이라 아이들과 통영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적당한 장소입니다. 


세병관에서 1km쯤 떨어진 충렬사도 함께 둘러볼만한 통영 가볼만한곳입니다. 임진왜란 8년 후 선조의 명령으로 세워진 사당 충렬사는 지금도 봄가을에 전통 제례를 지냅니다. 이순신 장군을 모신 사당이야 전국 여러 곳에 있지만, 여기야말로 ‘국가 공식 사당’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홍살문과 정문을 지나 가장 안쪽의 내삼문을 지나면 장군의 영정을 모신 정당이 나오고 지금도 봄가을이면 전통 제례를 지내는 곳입니다. 통영이란 이름이 임진왜란 당시 통영 한산도에 있던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니 통영 여행을 하면서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지는 꼭 들러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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