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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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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원주는 한때 군사도시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6·25전쟁 이후 1야전군사령부와 1군수지원사령부가 자리 잡았던 곳으로 36사단과 제8전투비행단이 주둔했고, 지금은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지만 주한 미군기지 캠프롱이 있었습니다. 다소 거칠고 삭막한 이미지였던 원주는 100m 상공 위에서 하늘을 걷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소금산 출렁다리로 인해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어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떠오른 관광도시입니다.


신들의 숲 '성황림', 비 내리는 날 뮤지엄산 '워터가든', 쭉쭉 뻗은 전나무 숲 속에 부는 바람 소리 '구룡사 전나무 숲길', 하늘과 닿은 '하늘바람길', 폐사지의 고즈넉함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거돈사지',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360도 파노라마 '미륵산', 고목의 숨결과 마주하는 '강원감영 선화당 마루', 아련한 물빛 건너 서쪽 산으로 넘어가는 저녁노을 '흥원창' 등 원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살펴보면 이 도시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게 됩니다.






간현유원지


출렁다리가 세워진 원주 간현유원지는 80년대 조성 이후 대표적인 가족 유원지로 이름을 알렸지만, 관광객이 점점 줄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소금산 출렁다리로 인해 간현유원지도 인기있는 곳이 되었는데요 최장 최고 높은 출렁다리라고 할 수 있고 주변 연계 관광이 가능해서 더욱 좋은 곳입니다.



간현관광지 옆에 바로 인접해서 레일바이크가 있고 관광지가 같이 연계되어 있어서 서울근교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도 간현유원지 인기가 많습니다. 일상에서는 쉽게 체험할 수 없는 간현유원지 내 원주출렁다리, 레일바이크 등의 특색 있는 즐길거리, 맛집 등 다채로운 먹거리들이 더해져 하루 종일 머물다 가도 좋은 곳입니다.


특히나 간현관광지는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되기도 하였는데요 물놀이 안전명소는 행정안전부에서 안전 분야와 환경·위생 분야 및 부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합니다. 원주 간현관광지를 비롯해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된 곳은 제주 솜반천, 옥천 장령산휴양림, 고성 장신리유원지 등이 있습니다.





거돈사지


기록을 보면 원주는 남한강을 따라 100여개의 절터가 흩어져 있었으나 대부분 사라지고 현재 남아있는 폐사지로는 거돈사지, 흥법사지, 법천사지가 있다고 합니다. 모두가 신라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거돈사지는 대웅전이 있었던 자리로 추측되는 금당터와 불좌대, 그 앞에 삼층석탑이 전부지만 세 개의 절터 중 가장 넓고 주변 분위기가 고즈넉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최근 법천사지와 흥법사지, 거돈사지 등 원주에 있는 남한강 유역 3대 폐사지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노력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요 원주 법천사는 725년 창건돼 고려 시대인 12세기 말까지 국가의 중심 사찰로 번창했던 곳입니다.


고려 시대 주요 조창이었던 흥원창을 중심으로 한 남한강 유역에는 흥법사와 거돈사의 터도 남아 있는데 이들 역시 고려를 대표하는 대형 사찰이었다는 기록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천년고찰로 가는 금강송길 - 구룡사


해발 1,288m의 명산 치악산에 안긴 천년고찰 구룡사, 사찰까지 차로 손쉽게 갈 수 있어 원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쉬운 여행코스 구룡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매표소에서 구룡사까지 1km 정도인 산책로를 즐기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이길은 구룡테마 탐방길입니다. 느릿느릿 걸어도 30분 정도면 도착하므로 걸으며 천년고찰의 향기에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붉고 굵은 줄기가 하늘로 곧게 자라고 목질도 단단해 예부터 목재 중 으뜸으로 쳤던 소나무 금강소나무도 있는데요 산속에서 올곧게 뻗은 금강송의 자태는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후련하고 상쾌할 수밖에 없습니다.


구룡사는 1,300년 전쯤 ‘아홉 마리 용’이 살던 연못 자리에 스님이 용을 쫓아내고 세웠다고 전해집니다. 스님과의 대결에서 진 아홉 마리 용 중 여덟 마리는 동해로 달아났고 한 마리는 근처 계곡 용소에서 일제 강점기까지 살다가 하늘로 도망갔다고 하죠. 용 여덟 마리가 급히 도망가다가 구룡사 앞 치악산 자락에 여덟 개의 골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구룡사를 간다면 여덟개의 골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박경리문학공원


원주는 소설가 박경리 선생 제2의 고향입니다. 박경리 선생이 태어난 곳은 경남 통영이고 묘역도 통영에 있지만 선생이 대하소설 <토지>를 마무리하고 여생을 보낸 곳은 원주이기 때문이죠. 박경리 선생이 1980년 서울을 떠나 원주에 자리 잡은 것은 원주가 자연과 벗하기 좋아서일테니 원주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의 매력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원주에는 두 곳의 박경리 가옥이 있는데요 하나는 문학공원으로 재탄생한 단구동 집이고 하나는 단구동이 주택단지로 개발되면서 이주한 매지리입니다. 박경리 작가의 팬이고 토지를 읽어본 분들이라면 두 곳 다 의미 있는 강원도 원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입니다.


2000년대 중반, 택지개발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단구동은 원주천 너머 치악산이 늠름하게 버티고 선 조용한 전원마을이었고 박경리 작가의 단구동 주택은 박경리 선생이 17년간 머무르면서 소설 <토지>를 완성한 곳입니다. 택지개발계획으로 선생의 집이 없어질 위기에 처하자 한국토지공사에서 이곳을 공원부지로 전환했고 ‘박경리 문학공원’이 탄생되었습니다. 



반계리은행나무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에 있는 은행나무는 높이 34.5m, 둘레 16.9m, 너비는 무려 31m 정도로 넓게 펴져 있습니다. 대략 800년 정도된 나무로 추정되고 있는데 나무의 수령이 오래된 것은 물론이고 나무가 워낙 신비하고 예뻐서 원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가을이면 인기가 더 높습니다.



반계리 은행나무에 단풍이 일시에 들면, 다음해에 풍년이 든다는 전설이 있는데요 800년 정도 된 이 나무는 지금까지 건강하게 자라고 있고 줄기와 가지가 균형 있게 잘 퍼져서 보호수 은행나무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나무로 꼽히고 있습니다.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는 1964년 1월 31일 천연기념물 제167호로 지정되었고  나무의 외형과 수령에서 듬직함이 묻어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라는 수식어도 붙어있습니다.  




상원사


조선 왕실의 원찰이었던 치악산 상원사도 원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찾는 이들이 많은 장소입니다. 해발 1,100미터에 자리한 상원사의 맑은 기운이 가득한 상원사는 조선 왕실 원찰로 하루 세 차례씩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극복과 국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기도 정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주 치악산 남대봉 아래 해발 1,100 미터에 자리한 천년고찰 상원사, 해발 천 미터 이상의 고봉들이 뻗어 산맥을 이룬 원주 치악산! 계곡을 옆에 두고 가파르고 험한 산길을 한 시간 30분 가량 오르면 상원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신라 말 경순왕의 왕사 무착 대사가 창건하고, 나옹 화상, 무학 대사 등의 수행 자취가 서린 천년 고찰로 멀리 소백산과 월악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과 아름다운 풍광도 매력입니다. 치악산 상원사는 조선 500년 동안 왕실과 국태민안을 위해 기도하던 곳으로 천년 고찰신라 양식의 석탑과 부처님 광배, 대웅전 등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한 아름다운 도량입니다.






소금산 출렁다리


소금산 출렁다리로 관광객이 몰리는 원주시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입니다. 레일바이크와 구룡사, 세렴폭포, 오크밸리, 간현유원지, 미로시장, 치악산 등 다양한 관광시설이 근처에 있어 원주 1박 2일 여행코스를 짜기에도 수월합니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200m 길이의 보도교로 산봉우리에 끝단만 서로 연결해 건널시 다리가 출렁거리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간현관광지 내 지상 100m 높이 암벽 봉우리 2개를 연결해 만든 길이 200m, 폭 1.5m 산악보도교입니다.


100m 상공에서 상하좌우로 흔들리는 출렁다리를 건널 때면 극도의 긴장감이 감돌지만 계속되는 행렬에 떠밀려 발걸음을 옮기게 되면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푸른 섬강 물줄기를 따라 하얀 모래가 이어진 비경은 감탄이 절로 나오며 마치 하늘 위를 걷는 기분이 드는 스릴은 입장료 3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원주 여행지 추천 명소입니다. 




역사박물관


남한강을 따라 찬란하게 꽃피웠던 불교사원 유적, 두 곳 모두 국가사적으로 지정됐지만 잘 알려지지 않는 등 저평가된 면이 있습니다. 강원도 원주에 자리한 반곡역은 6‧25전쟁의 아픔이 담겨있는 곳으로 문화재청이 지정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입니다. 


강원도 원주는 전쟁 후 군주둔지가 시내 곳곳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군사도시로 잘 알려져 있고 조선시대에는 치악산 영원산성뿐만 아니라 해미산성, 금대산성 등 산성이 발달한 전략적 요충지이기도 했죠.





원주 허브팜


겨울 자작나무 숲에 반한 사람이라면 여름날 자작나무숲도 만나보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됩니다. 원주 허브팜은 다른 계절마다 자작나무 숲을 만나볼 수 있는 원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1만7,000㎡ 면적에 1,000여 종의 식물과 나무가 자라는 식물원입니다.


여름이면 연과 수련이 연못을 채웠고 야생화와 자생식물이 빼곡합니다. 로즈마리, 라벤더, 캐모마일, 제라늄 같은 허브도 마음껏 볼 수 있는 강원도 최초의 식물박물관입니다. 식물이 가득한 정원을 산책하고 허브향이 가득한 뜰에서 쉬다보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강원도 여행 갈만한곳입니다. 






뮤지엄산


원주 뮤지엄산은 올해의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힐링과 건강을 추구하는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뮤지엄산 명상관은 안도 타다오 건축의 미술관 '산' 안에 돔 형태로 설치한 명상관으로 이미 원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손꼽히는 장소입니다. .플라워가든, 워터가든, 본관, 명상관, 스톤가든 그리고 제임스 터렐관을 둘러보며 독특한 구조물을 구경하는 재미도 좋습니다. 


자연의 품에서 건축과 예술이 하모니를 이루는 뮤지엄 산은 소통을 위한 단절이라는 슬로건 아래 그동안 잊고 지낸 삶의 여유와 자연과 예술 속에서의 휴식을 되찾아주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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